국정자원 화재에 필버 중단 제안… 국힘 “악법 강행부터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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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언니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9-28 16:08본문
수원학교폭력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마비되자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단을 제안했지만 사실상 거절당했다.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가 안된 입법 강행처리를 중단하는 것이 순서”라며 정부조직개편 전반에 대한 재논의를 약속한다면 필리버스터를 중단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재난에는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상황이 보기보다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을 정치 공세 수단으로 제발 활용하지 않길 바란다”라며 “당정은 사태 수습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일방적인 필리버스터 중단에는 응할 수 없다고 답했다.
송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소수야당이 필리버스터를 중단하려면, 먼저 다수당이 여야 합의가 안 된 악법 강행처리를 중단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라며 “곧 있을 ‘이진숙 축출법’ 표결과 이후 예정된 악법 강행처리를 모두 중단하고, 정부조직개편 전반에 대해 추후 재논의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