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맥시멀리스트의 취향 예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룩카리오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11 22:31본문
전주개인회생 요즘 사람들은 남다른 취향을 선호한다.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고 '같지 않음'을 추구한다. '개취(개인의 취향)' '취저(취향 저격)'란 단어를 써가며 자기 취향의 뚜렷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반면 트렌드에 민감하다. 비슷한 것을 사고 비슷하게 누리고 비슷한 느낌을 공유한다.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휴대전화도, 자동차도, 옷도, 여행지도 같은 선택을 하고, 사진을 찍는 구도까지 닮아간다. 다양하지만, 다양하지 않은 시대이기도 하다.
여기 진짜 '다양함'을 보여주는 이가 있다. 다들 미니멀리즘 유행을 외칠 때, 독특한 오브제와 조명들을 집 안 곳곳에 넘치게 두곤 이렇게 말한다. "매끈한 미니멀리즘이 좀 지겨워!"「나의 충동구매 연대기」는 칼럼니스트이자 영화평론가인 김도훈의 취향 예찬 에세이다. 스스로 '부업이 맥시멀리스트'라 말하는 저자가 사지(Buy) 않으면 살(Live)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물건 이야기를 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