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맥락에서 '전쟁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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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쿠비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7-18 15:41본문
판교필라테스 첫째, 다영역 작전과 알고리즘 전쟁(Multidomain Operations and Algorithmic Warfare)이다. 현대 군사혁명의 핵심은 정보혁명이다. 수십 년 동안 서방 군대는 육·해·공군이 함께 작전하는 '합동성(jointness)'을 중요하게 여겼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이에 대응하여 '접근차단/지역거부(A2/AD)' 같은 방어시스템을 만들자, 그 방식의 한계가 드러났다. 'A2/AD'란 넓은 지역에서 미군을 위협함으로써 미국이 분쟁 지역에 군사력을 투사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에 대응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모든 영역에서 동시에 싸우는 '다영역작전(MDO)'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육·해·공·우주·사이버를 통합하여 적의 약점을 동시에 공격한다. 미군의 모든 센서와 무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빠르게 공격 결정을 내린다. 이를 동맹국까지 확대한 것이 'CJADC2'('C자드C2'로 발음)다. CJADC2는 하나의 장비나 시스템이 아니라 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다. 모든 전투 영역을 하나로 연결된 시스템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목표는 지휘관들이 모든 영역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여 정보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2020년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은 이런 새로운 전쟁 방식이 실제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 공군력이 미약했던 아제르바이잔은 드론과 자폭무기(loitering munition)를 활용하여 공중 우세를 확보하고, 드론-사격 연결을 통해 아르메니아군의 지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