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사업성에 기반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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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지현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5-07-16 05:03본문
진주스웨디시 하지만 김씨가 연루된 집사게이트가 부각되면서 투자 자체가 의혹의 대상이 되는 형국이다. 김씨는 2017~2018년 자신의 렌터카 플랫폼 ‘뿅카’를 IMS에 매각하며 2대주주로 올라섰고, 2021년 4월 퇴사했다. 그러나 오아시스펀드 투자금 184억원 중 46억원이 김씨와 관련된 이노베스트코리아로 흘러가면서 의혹이 증폭됐다.
특검은 과징금 처분, 내부 고발 등 경영 리스크에 직면한 일부 기업이 ‘대가성·보험성 투자’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환 대상 기업들은 “최고위층에선 투자 사실 자체도 몰랐을 정도”라며 의혹 제기에 강하게 반박했다. A사 관계자는 “정상적인 투자 심사를 거쳤으며 단순 출자자(LP)로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B사 관계자도 “소명이 다 가능한 사안”이라며 “그 정도의 투자금으로 ‘김건희 보험’을 들었겠느냐”고 반문했다. C사는 “투자 결정은 사업 협력에 기반한 것으로 인맥이나 외부 연계성은 고려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기업들도 긴장하고 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와 맞물리는 2015~2019년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 협찬사 28곳의 후원 배경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