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 연구 역량은 더 강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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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지영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5-29 09:43본문
수원웨딩박람회 백신개발에 써달라'며 100억원을 기부한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 회장의 이름을 딴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몽구 미래의학관’ 오픈이 한 이유다. 그 중심에는 국내 첫 민간 주도 전주기 백신개발 플랫폼인 백신혁신센터가 있다. 센터는 신종병원체에 대한 백신을 연구할 수 있는 대규모 생물안전 3등급 시설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고가의 첨단 장비가 들어섰다. 임상시험검체 분석에 대한 정부의 공식인증을 의미하는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임상시험검체분석 관리기준) 시설도 구축된다.
센터는 이미 미국 모더나와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이며 최근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바이러스 X’ 중 하나로 지목된 한타바이러스 연구에는 이를 최초 발견한 이호왕 박사의 학문적 유산을 물려받은 고대의대 연구진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의료원은 이러한 백신 감염병 연구가 백신주권 확보는 물론 초격차 성장의 기폭제가 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