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넘어도 이어진 충남대 사랑"…'작지만 꾸준한 기부' 5000만 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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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장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9-11 23:25본문
부산형사변호사 정년은 끝났지만 충남대에 대한 사랑은 아직도 뜨겁습니다. 작은 실천이 대학과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염명배 충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학과 창설 50주년을 맞아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염 명예교수는 10일 김정겸 총장을 만나 경제학과 장학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는 꾸준한 소액 기부를 이정년 퇴임 이후에도 각종 장학금은 물론, 빙모상·자녀 결혼 등 의미 있는 순간마다 발전기금을 보탰다.
그의 나눔은 대학에만 머물지 않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UNICEF, 서울대 SNU희망장학금 등에도 10년에서 30년 이상 꾸준히 후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켰다. 그 결과 2021년 대전시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2022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 헌액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어와 지금까지 충남대에 총 5046만 5377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로 누적액은 5000만 원을 넘어섰다.
염 교수는 거액의 기부자를 찾기 어려운 현실에서 한 번에 큰돈을 기대하기보다 '작지만 꾸준한 기부'가 충남대에 더 적합하다는 신념으로 재직 시절부터 정기기부를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