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이런 도시공원의 역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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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구왕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5-07-17 02:04본문
배방필라테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탄하게 된다. 높이 25~50m에 달하는 이 거대한 인공 나무들은 마치 SF영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 하지만 이 나무들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다. 꼭대기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생산하고, 빗물을 수집하며, 수직정원을 통해 환기 기능을 담당한다. 낮에는 열을 흡수했다가 밤에는 서서히 방출해 주변 온도를 조절한다.
싱가포르는 '도시 속의 정원'에서 '정원 속의 도시'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들의 정원도시 전략은 다층적이다. 수직으로는 슈퍼트리 같은 혁신적 녹지 구조물을 통해 입체적 녹화를 실현하고, 수평으로는 총 360㎞에 달하는 파크 커넥터로 섬 전체를 녹색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2030년까지 모든 시민이 집에서 10분 안에 공원에 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