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청산에 이르는 초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test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5-01-19 14:17본문
MG손보노조가 메리츠화재로의 매각에 반발하면서, 노조 방해로 회사가 청산에 이르는 초유의 사태로 번질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1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MG손보노조는 공사 앞에 불법 컨테이너 건물을 설치하고 우선협상자(메리츠화재) 지정 철회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MG손보노조는 17일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16일에 낸 메리츠화재MG손보매각 관련 설명자료를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 반박했다.
노조와 예보 간 실사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인수절차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예보 불법행위 인한 업무방해 신청 입장발표에 노조 반발 예보는 지난 16일.
MG손보매각 실사 진행 스톱 금융당국 “청산도 배제 안해” MG손해보험이 경영난으로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반발로 우선협상자인 메리츠화재의 실사가 지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매각이 불발될 경우 기업 청산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24만명에 달하는MG손보계약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예보는 지난달 메리츠화재를MG손보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한 달 넘게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MG손보노조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철회를 주장하면서 실사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예보 측은 지난 16일 설명자료를 배포해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포기하면 관계기관과 협의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6일 ‘MG손보매각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후속 절차 진행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함께 추가 실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최종적으로 실사 진행이 안 돼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포기하는 경우에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정리 대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현재MG손보노동조합은 고용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농성을 이어가며 매각에 반대 중이다.
지난 3년간 침묵을 지켜온 예보가 이례적으로 노조 압박에 나서면서 메리츠화재의MG손보인수 마무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6일.
‘사상 첫 총파업’ 기업은행, 추가 파업도 검토 중 국민은행 “성과 300%+1000만원”…총파업 기로MG손보“고용승계하라” 실사 거부…청·파산 위기 임금협상 돌입한 카드사…수익성 악화에 ‘진통’ 지난해 연말부터 금융권 노동조합들이 강경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MG손해보험이 매각 또는 파산 기로에 서 있는 가운데 보험계약자의 불안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보험계약자는 124만명, 보험계약건수는 156만건이다.
MG손해보험은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후 2023년 1월부터 매물로 나왔다.
3차에 걸친 공개매각을 진행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예보는 실사 관련 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있는MG손보노조를 상대로 매각 불발 시 청·파산 검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MG손해보험)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 16일 ‘MG손보매각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MG손보노조의 저지로 실사 착수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매각과 관련해MG손보노조의 실사 방해와 불법 시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MG손보노조는 합법적 쟁의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17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지부는 예금보험공사의 실사 방해·불법 시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