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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점부터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김성환 장관이 7일 낙동강 유역 안동댐·영주댐·강정고령보와 경북 구미시해평취수장등 취·정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주목되는 점은 김 장관이 안동댐과해평.

이번 방문은 대구·경북 지역 맑은 물 공급과 낙동강 녹조 문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물관리 여건과 지역 의견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경북 취수원 이전 대책으로 구미해평취수장공동이용, 안동댐 활용 방안 등이 제안됐지만, 관련 지자체 간 이견으로 본격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7일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안동댐과 영주댐 등을 찾는다.

환경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안동댐과해평취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물 관리 여건과 상수원 이용 특성,취수장운영 현황 등 물 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또 맑은 물 확보를 둘러싼.

◀금한승 환경부 차관 (7월 1일, 제426회 국회 임시위 예결위)▶"어느 한 대안에 매몰되지 않고.

각 지자체별 입장과 요청 사항 등이 두루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취수원 이전 후보지는 기존의 안동댐과 구미해평취수장, 구미보 상류 지점인 일선교 부근 3곳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대구시는 먹는 물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정부 주도의 조속한.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안동댐 직수 사업의 추진 동력이 상당히 약화됐다.

환경부는 기존 구미해평취수장공동이용, 안동댐 이전, 그리고 구미보 상류(일선교 부근) 등 모든 후보안을 종합적으로 비교·평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원칙 없는 '손바닥 뒤집기식' 논의로 지역간 갈등만 부각.

한편, 환경부·구미시·대구시·경북도·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22년 4월 세종정부종합청사에서 구미해평취수장을 대구시가 공동 이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

하지만 같은해 7월 홍준표 대구.